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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박인비, 정상궤도는 멀었다

LPGA 혼다 타일랜드 2R서 4오버파, 하위권 추락

2016-02-26 20:55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부상에서 완벽하게 돌아오지 못한 모습이다.

박인비는 26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 코스(파72·654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 타일랜드 2라운드에서 4타를 잃어 중간합계 4오버파 148타 공동 60위로 밀렸다.

첫날 이븐파를 치고 공동 26위에 오른 박인비지만 둘째 날 버디 3개를 잡는 동안 보기도 3개를 쳤고, 더블보기도 2개나 범해 4타를 잃었다. 전체 70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최하위권에 그쳤다.

박인비는 지난달 LPGA투어 시즌 개막전 '바하마 클래식'에 출전해 첫날 7오버파 80타를 친 뒤 기권했고, 한 달간 휴식을 취한 뒤 컷 탈락이 없는 이 대회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3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 단독 선두로 올라선 양희영(27·PNS)과 격차는 무려 13타나 된다. 양희영의 뒤를 이어 백규정(21·CJ오쇼핑)이 제시카 코르다, 렉시 톰슨(이상 미국)과 함께 공동 2위로 추격했다.

직전 대회인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한 한국계 일본 선수 노무라 하루는 2라운드에서만 6타를 줄여 공동 5위(6언더파 138타) 그룹에 합류했다. 최운정(26·볼빅)과 전인지(22·하이트진로), 장하나(24·비씨카드)도 공동 5위에 어깨를 나란히 하며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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