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는 29일 정상호와 옵션 포함, 4년 총액 32억 원에 FA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28일까지인 SK와 원 소속 구단 우선 협상 마감 시한이 지난 다음 날 계약이다.
올해 정상호는 113경기 출전, 타율 2할5푼4리 12홈런을 기록했다. 통산 성적은 861경기 타율 2할5푼5리 68홈런 300타점이다.
LG는 정상호 영입으로 지난 시즌 취약 포지션으로 꼽힌 포수 자원을 보강해 내년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올해 LG는 유강남, 최경철 등이 마스크를 썼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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