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미는 26일 일본 미야자키의 미야자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1개씩 묶어 이븐파를 쳤다. 3언더파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선 마에다 요코(일본)와는 3타 차다.
이날 대회장에는 강풍이 몰아쳐 출전 선수 28명 중 3명만이 언더파 스코어 카드를 제출했다. 올 시즌 7승과 더불어 일본남녀프로골프 투어 통틀어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경신한 이보미는 2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뒤 6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이보미는 이후 지루한 파 행진을 벌이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올해 2승을 기록한 신지애(27)는 2언더파를 쳐 단독 2위에 올랐다. 버디 5개를 쓸어 담고, 보기와 더블보기 1개씩을 곁들였다. 신지애는 전반에 버디만 2개를 잡은 뒤 후반 들어 15번홀까지 2타를 더 줄이며 리더보드 상단으로 치고 올라섰다. 신지애는 그러나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범해 아쉬움을 남겼다. 일본 무대에서 통산 20승을 달성한 안선주(28)는 1언더파 단독 3위에 자리했다.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발걸음이 무거웠다.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5개를 쏟아내 2오버파를 기록했다. 공동 14위다. 전인지는 중반까지 2언더파로 순항을 했지만 이후 보기 4개를 범해 첫날 중위권에 머물렀다.
김세영 기자 freegolf@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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