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막극인 계약의 사내는 비밀스러운 요양병원을 배경으로 감시자라는 독특한 소재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감시원 진성(오정세 분)은 간호사 수영(최명길 분)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라는 지령을 받고 요양병원에 위장 잠입한다. 그 과정에서 진성은 요양병원의 수상한 평화 속에 감춰진 진실과 맞닥뜨리게 된다.
계약의 사내는 데뷔 35년 만에 단막극에 첫 출연하는 배우 최명길의 색다른 얼굴을 발견하는 재미와 함께, 각종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활약해 온 배우 오정세의 묵직한 연기 변신이 볼거리로 꼽힌다.
최명길은 요양병원의 수간호사이자 실질적인 운영자 수영으로, 오정세는 그녀를 감시하며 심경에 극도의 변화를 일으키는 감시원 진성으로 분해 밀도 높은 심리공방전을 펼친다.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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