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솎아내고 보기 1개를 범해 3언더파를 쳤다. 공동 9위다. 세계 랭킹 2위 박인비는 버디 2개와 보기 1개의 단출한 스코어 카드를 제출하며 1언더파 공동 22위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이 대회 정상에 오르며 ‘100만 달러’의 보너스를 차지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올해는 박인비와 올해의 선수, 상금, 평균 타수 등 주요 타이틀을 놓고 마지막 대결을 펼치고 있다. 올해의 선수 포인트는 3점 차, 상금은 18만 달러로 차이로 리디아 고가 앞서 있고, 평균 타수 부문에서는 박인비가 근소한 차이로 1위에 올라 있다. 둘 중 한 명이 우승하면 세계 랭킹 1위 자리까지 포함해 한 사람이 독식하게 된다. 아직 첫날인데다 타수 차이가 2타 밖에 나지 않아 결과를 예단하기는 힘들다.
오스틴 언스트(미국)가 6언더파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미향(22.볼빅)은 5언더파를 적어내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신인왕을 확정한 김세영(22.미래에셋)은 4언더파를 쳐 크리스티 커, 제니퍼 송, 브리트니 린시컴(이상 미국)과 함께 공동 3위다.
김세영 기자 freegolf@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