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1(수)

야구

박병호-김하성, 넥센 듀오의 이변은 이뤄질까

24일 KBO 리그 MVP-신인왕 시상식

2015-11-17 11:09

'하성아,우리시상대오르겠니?'올시즌프로야구정규리그MVP와신인왕후보에오른'넥센듀오'박병호(왼쪽)-김하성.(자료사진=넥센)
'하성아,우리시상대오르겠니?'올시즌프로야구정규리그MVP와신인왕후보에오른'넥센듀오'박병호(왼쪽)-김하성.(자료사진=넥센)
올해 프로야구 최고의 선수와 신인은 누가 될까. '올 마이티' 에릭 테임즈(NC)와 '리틀 이승엽' 구자욱(삼성)의 수상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박병호와 김하성, 넥센 듀오가 이변을 일으킬지가 관심이다.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리그 최우수 선수(MVP)와 신인상 시상식이 오는 24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더 케이 호텔에서 펼쳐진다. 이미 한국야구기자회는 지난달 11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 때 MVP와 신인상 투표를 실시했다.

시상식에서 대망의 주인공이 결정되는 것이다. MVP와 신인상은 지난달 야구기자회 소속 종합 일간지, 스포츠 전문지, 방송사 간사로 구성된 후보 선정위원회가 선정한 후보들 중 결정된다.

MVP 후보는 박병호, 테임즈, 에릭 해커(이상 NC), 양현종(KIA) 등이다. 신인상 후보는 구자욱(삼성), 김하성, 조무근(케이티) 등 3명이다. 이들 중 총 유효 투표수의 과반수를 얻는 사람이 영예를 안는다. 최다 득표자가 과반수를 넘지 못하면 시상식 현장에서 1, 2위 선수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가린다.

모두 MVP와 신인상 모두 2파전 양상이다. 먼저 MVP는 박병호와 테임즈의 경합이 예상된다. 박병호는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50홈런 이상을 때려냈고, 역시 최초의 4년 연속 홈런-타점왕을 달성했다. 53홈런을 때린 박병호는 한 시즌 최다 타점 146개를 찍었다. 2012, 2013년에 이어 3번째 수상을 노린다.

테임즈는 전인미답의 빛나는 기록을 세웠다. 역대 최초 한 시즌 40홈런-40도루(47홈런-40도루)를 달성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4번뿐이며 일본에서는 전무했던 대기록이다. 타율(3할8푼1리), 출루율(4할9푼7리), 득점(130개) 등 4관왕에 올랐는데 장타율 7할9푼은 프로 원년 백인천의 역대 최고인 7할4푼을 넘어섰다. 기록의 가치 면에서 테임즈가 박병호에 근소하게 앞서지 않느냐는 의견이다.


'자욱아,같이트로피들어올리자'올시즌프로야구강력한MVP와신인상후보로꼽히는NC에릭테임즈(왼쪽)와삼성구자욱.(자료사진=NC,노컷뉴스)
'자욱아,같이트로피들어올리자'올시즌프로야구강력한MVP와신인상후보로꼽히는NC에릭테임즈(왼쪽)와삼성구자욱.(자료사진=NC,노컷뉴스)
신인왕은 구자욱과 김하성의 대결이다. 구자욱은 2012년 입단해 군 복무를 마치고 올해 1군 무대에 나섰다. 주전들이 확실한 삼성에서도 116경기에 출전, 타율 전체 3위(3할4푼9리), 11홈런 57타점 97득점 17도루를 기록했다. 출루율도 4할1푼7리 장타율도 5할3푼4리를 찍었다.

채태인, 박한이, 박석민 등 내외야를 오가며 주전들의 부상 공백을 메우며 정규리그 5연패에 기여한 공로가 큰 것으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시즌 전 삼성이 트레이드 불가 선언을 내리는 등 미래 가치가 큰 것으로 밝혀지면서 화제를 모았고, 준수한 외모 등 스타성까지 갖춘 강점이 있다.

지난해 입단, 백업으로 뛴 김하성은 올해 강정호(피츠버그)의 공백을 훌륭하게 메웠다. 올해 주전 유격수로 수비 부담이 컸음에도 140경기 출전, 타율 2할9푼 19홈런 73타점 89득점 22도루를 기록했다. 아쉽게 20-20 달성은 무산됐으나 공수를 겸비한 대형 유격수로 가능성을 확인했다.

시상식에서는 KBO 리그 및 퓨처스 리그 정규시즌 투수-타자 각 부문 수상자들과 우수 심판위원들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KBO MVP는 3700만 원 상당의 기아자동차 올 뉴 쏘렌토를 부상으로 받는다. 신인왕과 각 부문별 타이틀 수상 선수 그리고 우수 심판위원은 상금 300만 원을 받고, 퓨처스리그 타이틀 홀더는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진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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