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영평상 시상식에서 사도는 작품상과 각본상, 음악상을 거머쥐었다.
사도를 제작한 타이커픽쳐스 오승현 대표는 수상 소감으로 "이준익 감독에게 감사하다"며 "열연을 펼친 배우들, 함께 땀흘린 스태프들과 영광을 함께 하고 싶다"고 전했다.
류승완 감독은 1300만 관객을 동원한 '베테랑'으로 감독상을 탔다.
상을 손에 쥔 류 감독은 "돈도 있고 가오도 있게 해 줘 감사하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치열한 경합을 벌인 남우주연상은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감독 홍상수)의 정재영이, 여우주연상은 '차이나타운'(감독 한준희)의 김혜수가 각각 수상했다.
정재영은 "홍상수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함께 연기한 김민희 씨가 더욱 빛을 발한 영화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혜수는 "연기를 일찍 시작해 오랜 시간 했지만 더디게 성장했다"며 "용기를 얻고 계속 도전할 수 있는 상을 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이날 '거인'의 김태용 감독은 신인감독상을 수상했으며, 거인의 최우식과 '마돈나'의 권소현은 각각 남녀 신인상을 받았다.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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