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티 위즈는 16일 "우완 정통파 투수 슈가 레이 마리몬과 총액 6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케이티는 이미 외국인 타자 앤디 마르테와 총액 85만 달러에 재계약한 상태. 2016년까지는 마르테, 마리몬 외 2명의 외국인 선수와 더 계약할 수 있다.
마리몬은 188cm, 88kg 체격에 패스트볼과 커브를 주무기로 한다. 2008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지명됐고, 올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하면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메이저리그 성적은 16경기 평균자책점 7.36.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54경기(135선발) 32승50패 평균자책점 4.05다.
케이티는 "평균 140km 후반의 패스트볼과 함께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고 제구력이 안정된 투수”라면서 “본인이 한국에서 뛰고 싶은 열망이 강하며 나이도 젊어 선발 투수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