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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선두 탈환…'올해의 선수' 뒤집기 보인다

2015-11-15 09:13

박인비.(사진=KLPGA제공)
박인비.(사진=KLPGA제공)
박인비(27, KB금융그룹)가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박인비는 15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 시티의 멕시코 골프클럽(파72 · 680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0언더파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잠시 2위로 밀려났던 박인비는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2위 김세영(22, 미래에셋)과 격차는 3타다.

특히 이번 대회는 박인비에게 중요하다. 2015년을 박인비의 해로 만들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 현재 박인비는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 1위 리디아 고에게 33점 뒤져있다. 이번 대회 우승 포인트는 30점. 리디아 고가 휴식을 이유로 참가하지 않았기에 이번 대회 우승 후 다음 대회 성적에 따라 뒤집기가 가능한 상황이다.

김세영이 중간합계 7언더파 단독 2위에 오른 가운데 유소연(25, 하나금융그룹)이 6언더파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유소연은 "(박인비와) 골프장 밖에서도, 골프장에서도 정말 친하지만, 경쟁은 경쟁"이라면서 "(박인비에게) 올해의 선수가 걸린 중요한 대회라는 건 알고 있다. 하지만 상대가 누구라도 최선을 다하겠다. 언제나 대회에서는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던 호주교포 이민지(19)는 3타를 잃고 중간합계 3언더파 공동 9위까지 떨어졌다. 이밖에 최운정(25, 볼빅)이 1언더파 공동 14위에 올랐고, 박희영(28, 하나금융그룹)이 2오버파 공동 21위를 기록했다. 최나연(28, SK텔레콤)과 백규정(20, CJ오쇼핑)은 하위권으로 처졌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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