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에서 문제가 된 건 박상민이 전처와 이혼하게 된 과정을 설명하면서 격한 감정 때문에 손을 휘두르는 장면.
EBS 관계자는 11일 CBS노컷뉴스에 "(박상민) 전처의 입장을 들으면 좋은데 그럴 수 없으니까 해당 장면 후 '박상민의 이혼 관련 발언은 당사자의 일방적인 주장일 수 있으며, 제작진의 입장과는 무관하다'는 자막을 내보내고 그 부분을 묵음 처리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주 방송하는 박상민 편 2부는 프로그램 취지에 맞게 두 모자가 일본 여행을 통해 서로의 소중함과 사랑을 확인해 가는 가정을 중점적으로 다룬다"고 덧붙였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폭행 장면을 여과 없이 내보낸 것은 문제가 있다', '신중해야 할 방송에서 한 쪽의 일방적인 주장만 반영, 결과적으로 폭력 행사자의 행동을 옹호하는 것처럼 비쳐져 마음이 불편했다'는 의견을 쏟아냈다.
앞서 EBS '리얼극장' 박상민 편 1부는 뇌졸중으로 쓰러진 어머니 이희자(74) 씨를 6년 째 모시고 살아온 박상민의 이야기를 담았다.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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