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나는 최종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였지만 최종 합계 15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한 스마일리 카우프먼(미국.16언더파)에 1타가 부족했다. 지난주 2015-2016 시즌 개막전이었던 프라이스닷컴 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주 연속 준우승이다. PGA 투어 개인 통산으로는 여덟 번째 준우승이다.
선두에 2타 차 공동 3위로 시작한 케빈 나는 전반에는 3타를 줄이며 4년 만의 승수 추가를 위해 순항했다. 후반 들어서도 16번홀까지 버디 2개를 성공해 카우프먼과 동타를 만들었다. 하지만 17번홀(파3)에서 티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해 1타를 잃었고,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을 홀 4.5m 거리에 붙였지만 버디 퍼트가 홀을 외면하고 말았다.
올해 23세의 카우프먼은 웹닷컵 투어 상금 랭킹 상위 자격으로 이번 시즌부터 PGA 투어에 합류한 루키다. 그는 최종일 10언더파를 몰아치는 집중력을 앞세워 생애 첫 우승컵을 안았다. 특히 후반 9홀에서는 이글 1개를 포함해 버디 5개로 7타를 줄였다. 그의 우승으로 2주 연속 루키가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재미동포 마이클 김(22)은 공동 16위(10언더파), 김시우(20.CJ오쇼핑)는 공동 25위(9언더파)에 올랐다. 이동환(27.CJ오쇼핑)은 공동 35위(8언더파)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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