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31(월)

야구

적장도 아군도 인정한 니퍼트의 역투

2015-10-22 22:39

▲ 패장 김경문 NC 감독 = 홈에서 5차전 하네요. 경기는 생각했던 대로 타선이 안 터져 아쉽다. 상대 잘 던진 것 칭찬해야죠. 못 친 것은 깨끗이 잊고 5차전 준비 잘 하겠다.

2회 합의 판정 후회 많이 했다. 안 해야 하는데 선수가 또 주장해서 고민했다. 선수 믿고 결과가 나쁘게 나왔지만 어떻게 하겠어요.

6회 투수 교체 고민? 오늘 니퍼트가 좋은 것은 인정해야 한다. 해커도 점수 줬지만 자기 역할은 했다. 6회 3점이면. 타자들이 아쉬운 부분은 돌아가서 다시 생각하고 쉬면서 홈 팬들과 준비를 잘 하겠다.

▲승장 김태형 두산 감독 = 홈에서 2패를 하면 팬들에게 명분이 안 설 것 같았는데 승리하고 마산 가게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마산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초반 눈에 안 보이는 아쉬운 부분 있었다. 주자가 한 베이스씩 더 가는 부분 등이다. 그러나 집중력을 발휘해 점수를 뽑았고 니퍼트가 잘 던진 게 승인이다.

6회 양의지 번트 대신 강공을 쓴 것은 뒤쪽에 타순이 컨디션이 안 좋아서 의지가 치면 승기를 잡을 수 있을 거 같고 승부처라 생각했다. 공격으로 밀어붙인 게 다행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니퍼트 공이 사실 위력적인 것보다 팔이 부드럽게 잘 나오고 좋더라. 선취점 나면 압박하면서 유리하게 가지 않을까 생각해 초반부터 승부를 걸었다.

부상 당한 양의지는 끝나고 상태를 묻지 않았는데 5차전도 문제 없이 나갈 것 같다.

부상 투혼 펼친 양의지는 아무래도 니퍼트와 호흡도 잘 맞고 잘 해왔고, 부상에도 뛴다는 거 자체가 다른 선수들에게도 좋은 분위기가 된 것 같다. 본인이 나갈 마음 갖고 있다.

이현승은 괜찮다고 봤다. 니퍼트가 사실 이호준 등 2명 더 상대했으면 했는데 7회 공격이 길어져 땀이 식고 해서 이현승을 넣었다. 상황 봐서 5차전 넣을 것이다.

5차전 선발은 예상한 대로 넣을 것이다.(포수 양의지는 이후 인터뷰에서 "장원준 형과 잘 하겠다"고 말했다.)잠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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