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리포트 조원범 기자]올 시즌 일본에서 4승을 챙기며 상금 1위를 달리고 있는 김경태(29.신한금융그룹)는 정확도 높은 플레이를 펼치는 대표적인 선수다. 이에 비해 김대현(27.캘러웨이)은 5년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장타왕을 차지했을 만큼 뛰어난 비거리를 자랑한다.
두 선수의 드라이버 스윙을 비교해 보면 김대현의 스윙 템포가 훨씬 빠르고 다이내믹하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몸의 꼬임 정도도 훨씬 크다. 김경태는 거리는 덜 나가지만 백스윙 동작에서 상체의 움직임을 최소화한다. 정확성을 장점으로 내세우는 김경태와 장타를 위주로 하는 김대현의 드라이버 스윙을 비교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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