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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폭발한' 추신수, 통산 두 번째 이달의 선수 선정

2015-10-06 07:43

추신수.(홈페이지영상캡처)
추신수.(홈페이지영상캡처)
뜨거운 9월을 보낸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9월의 선수로 뽑혔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6일(한국시간) 추신수를 아메리칸리그,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로키스)를 내셔널리그 9월의 선수 수상자로 발표했다.

추신수가 이달의 선수로 뽑힌 것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인 2008년 9월 이후 두 번째.

추신수의 9월은 그야말로 뜨거웠다. 추신수는 9월 28경기에서 타율 4할4리, 출루율 5할1푼5리, 홈런 5개를 기록했다. 10월 4경기까지 포함해 32경기 타율 3할8푼7리, 출루율 5할에 총 46안타와 30득점, 23타점이라는 무시무시한 성적표를 받았다.

32경기에서 7경기나 3안타 이상을 때렸다. 8월까지 2할4푼5리, 3할3푼8리였던 타율과 출루율도 2할7푼6리, 3할7푼5리까지 끌어올린 채 시즌을 마쳤다.

무엇보다 추신수가 완벽하게 살아나면서 텍사스도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정상에 올랐다. 텍사스는 마지막 32경기에서 20승12패를 기록했다. 추신수로서는 신시내티 레즈에서 뛰던 2013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이후 두 번째 가을야구다.

한편 내셔널리그 9월의 선수로 뽑힌 아레나도는 9~10월 타율 3할3푼6리에 홈런 12개를 기록했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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