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1(금)

야구

삼성, 대구구장 고별 경기…레전드들 총출동

2015-10-01 11:01

삼성이2일대구구장에서의마지막홈경기를치른다.(황진환기자)
삼성이2일대구구장에서의마지막홈경기를치른다.(황진환기자)
삼성이 34년 동안 정들었던 대구 시민야구장과 작별을 고한다.

삼성은 2일 대구구장에서 케이티와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치른다. 시즌 마지막을 넘어 34년 동안 함께 했던 대구구장에서의 마지막 경기다. 삼성은 내년부터 새로운 구장인 라이온즈 파크에서 홈 경기를 치른다.

대구구장의 마지막 경기를 기념하기 위해 삼성 레전드들이 나선다.

먼저 1980년대와 1990년대, 2000년대를 대표하는 삼성 레전드 3명이 시구와 시타, 시포를 책임진다. 시구는 1993년 한국시리즈에서 연장 15회 완투를 한 박충식 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총장, 시타는 푸른 피의 사나이 양준혁 해설위원, 그리고 시포는 헐크 이만수 전 SK 감독이 맡는다.


또 우용득, 김시진, 배대웅, 이선희, 함학수, 오대석 등 삼성 레전드들이 하이파이브로 선발 출전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

이밖에도 응원단은 각 우승 당시 히트곡에 맞춰 안무를 선보이고, 경기 종료 후에는 대구구장과 작별을 아쉬워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전 관중에게 마지막 경기를 기념하는 기념엽서 세트를 나눠주고, 선착순으로 스포츠 타월과 대구구장 사진이 담긴 티셔츠도 제공한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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