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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5위 굳히기…한화-KIA "포기 못 해"

2015-09-29 17:59

'대기록을향해'SK나주환(오른쪽)이29일케이티와홈경기에서사이클링히트를위해7회대형타구를날린뒤2루를돌아3루까지질주하고있다.(인천=SK와이번스)
'대기록을향해'SK나주환(오른쪽)이29일케이티와홈경기에서사이클링히트를위해7회대형타구를날린뒤2루를돌아3루까지질주하고있다.(인천=SK와이번스)
프로야구 SK가 5위 굳히기에 들어가며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SK는 29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케이티와 홈 경기에서 10-0 대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SK는 6위 이하 경쟁팀들과 승차를 2경기 이상으로 유지했다.

선발 메릴 켈리가 7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켈리는 시즌 10승째(10패)를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나주환이 폭발했다. 4안타 3타점 3득점의 맹타를 휘두른 나주환은 홈런과 단타 1개, 2루타 2개를 날렸는데 3루타 1개가 모자라 사이클링 히트 작성은 아쉽게 무산됐다. LG에서 이적해온 정의윤은 1회 시즌 14호 결승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케이티는 선발 정대현이 3⅔이닝 6실점(4자책)으로 무너졌다. 2013년 NC의 신생팀 최다승인 52승 문턱에서 시즌 89패째(51승)를 당했다.

한화는 삼성과 대전 홈 경기에서 7-6 신승을 거두고 가을야구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상무에서 전역한 지 일주일 만에 선발 등판한 김용주가 5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돼 팀을 구했다. SK와 2경기 차 6위로 뛰어올랐다. 김성근 감독은 이날 통산 2번째 1300승(1110패57무)을 달성해 기쁨이 더했다.

KIA는 부산 원정에서 롯데를 6-4로 제압했다. KIA는 한화와 승차 없이 승률에서 뒤진 7위로 올라섰다. 6위에서 8위로 떨어진 롯데는 SK와 승차가 2.5경기로 벌어져 가을야구 가능성이 희박해졌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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