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상문은 19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레이크포리스트의 콘웨이 팜스 골프클럽(파71·7251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2오버파 144타 공동 62위에 자리했다.
전날 13번 홀까지 1오버파를 쳤던 배상문은 2라운드에 앞서 남은 5개 홀에서 버디 1개, 보기 2개로 1타를 잃었다. 이어 경기한 2라운드 18홀에서도 더비 4개를 잡았지만 보기와 더블보기를 1개씩 범해 전체 69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하위권에 머물렀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포인트 23위인 배상문은 상위 30명만이 출전자격을 얻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적어도 중위권 이상의 성적이 필요하다.
올 시즌 PGA투어를 마치고 다음 달 프레지던츠컵 출전 이후 입대하려는 배상문에게는 '투어 챔피언십' 출전은 올 시즌의 마지막 목표다.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린 제이슨 데이(호주)가 중간합계 18언더파 124타의 맹타를 휘두른 덕에 배상문의 역전 우승은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중위권과 격차는 크지 않아 남은 이틀 동안 타수를 줄이고 순위를 끌어올리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1위를 달리는 데이는 2위 그룹과 격차를 5타까지 벌리고 이 대회 36홀 최소타 신기록을 달성했다. 데이의 124타는 역대 PGA투어의 36홀 최소타 기록과도 동률을 이뤘다. 2009년 '봅 호프 클래식의 팻 페레스, 2011년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의 데이비드 톰스가 데이에 앞서 36홀에서 124타를 기록했다.
한편 재미교포 케빈 나(32)는 5타를 줄여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 공동 4위에 자리했다. 페덱스컵 랭킹 34위인 케빈 나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출전을 위해 이번 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이 필요한 상황이다.
페덱스컵 랭킹 14위에 올라있는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는 공동 34위(5언더파 137타), 페덱스컵 랭킹 53위인 재미교포 제임스 한(34)은 단독 45위(3언더파 139타)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