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3 · 텍사스)는 11일(한국 시각) 미국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과 원정에 2번 타자 우익수로 나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일 샌디에이고전 이후 9경기 연속 출루했다. 시즌 타율은 2할5푼3리(467타수 118안타)로 변화가 없었다.
경기 초반은 상대 에이스 펠릭스 에르난데스에 막혔다. 1회 2루 땅볼, 3회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에서 공략에 성공했다. 0-2로 뒤진 6회 추신수는 선두 타자로 나와 에르난데스의 몸쪽 싱커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다만 프린스 필더의 3루 병살타 때 2루에서 아웃됐다. 8회는 3루 파울 뜬공을 쳤다.
텍사스는 에르난데스의 8이닝 8탈삼진 무실점 역투에 막혀 0-5 완패를 안았다. 2연패를 당하면서 아메리칸 서부지구 1위 휴스턴과 승차가 2.5경기로 벌어졌다. 또 와일드카드 2위인 텍사스는 3위 미네소타에 1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텍사스는 12일부터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오클랜드, 휴스턴, 시애틀을 상대로 홈 10연전을 치른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