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성천 감독이 이끄는 한국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은 23일 중국 장쑤성 난징에서 열린 북한과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U-19 챔피언십 조별예선 B조 3차전에서 0-1로 패했다.
2013년 대회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 한국은 후반 17분 리향심에 결승골을 내주고 조별예선 3연승이 무산됐다. 2승1패가 된 한국은 B조 2위로 4강에 올라 A조 1위인 일본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일본은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개최국 중국을 3-2로 꺾고 3전 전승을 거뒀다. 일찌감치 4강 진출이 무산된 호주는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자존심을 지켰다.
한편 이 대회는 상위 3개국이 2016년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여자월드컵 출전 자격을 얻는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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