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와 한화는 순서상 21일 경기에 선발 출장할 예정이던 에이스 양현종과 외국인 에이스 로저스를 선발로 예고하지 않았다. 주말 2연전에 출격시키기 위해서다.
양현종은 6일, 로저스는 5일 휴식 후 등판할 것으로 보여 체력적인 안배를 충분히 한 상태다.
23일에는 KIA는 스틴슨, 한화는 탈보트가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모두 지난 화요일에 경기를 치러 4일만에 출전할 전망이다.
KIA와 한화가 이처럼 선발일정을 조정해가면서 주말 경기에 촛점을 맞추는 이유는 두 경기의 중요성 때문이다.
21일 현재 KIA는 54승 53패 승률 0.505로 5위를 유지하고 있고 한화는 53승 57패 승률0.482로 2.5게임차로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주말 2연전에서 KIA가 연승하면 5위 수성에 한결 가벼운 걸음을 할수 있다. 반면 한화가 연승하면 KIA를 턱밑까지 추격하거나 21일 경기 여부에 따라 뒤집을 수도 있다.
더 다급한 것은 한화. 한화는 최근 7연패에 타선의 결정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고 필승조들의 피로감이 심해 역전패가 잦았다. 때문에 선발 로저스와 탈보트가 될수 많은 이닝을 끌어줘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KIA도 급하기는 마찬가지. 한화에 2.5게임 앞서 있지만 연전 첫날 로저스라는 큰 벽을 넘어야 한다. KIA는 로저스를 처음 만나 타자들이 얼마나 적응할지 미지수 이다.
연전 마지막 게임에는 두 팀 모두 선발투수가 4일 휴식 후 등판할 가능성이 있어 선발이 얼마나 버텨줄지가 관건이다.
두팀 모두 가을야구로 가기 위해 가장 큰 고비를 맞게될 주말 2연전에서 연패하는 팀은 2게임 이상의 충격파가 미칠수 있다. 두 팀이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이유다.광주CBS 유영혁 기자 youyou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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