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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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록의 박인비냐 패기의 헨더슨이냐

21일 개막 캐나다여자오픈서 격돌...유소연과 리디아 고도 우승후보

2015-08-18 13:51

▲박인비자료사진
▲박인비자료사진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커리어 그랜드 슬래머’ 박인비(27․KB금융그룹)와 ‘천재 소녀’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캐나다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오는 21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캐나다 밴쿠버의 밴쿠버 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이 그 무대다.

전문가들은 박인비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세계 랭킹 1위 박인비는 올 시즌 4승을 거두며 상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데다 자신의 목표였던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해 마음이 홀가분하다. 여기에 국내에서 열린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이후 일주일간 휴식기를 가져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했다.

아직 만 17세인 헨더슨은 패기가 넘친다. 지난주 캠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공동 2위 그룹을 8타 차로 따돌리고 첫 우승을 거둔 터라 자신감은 어느 때보다 충만하다. 이번 대회가 헨더슨의 모국인 캐나다에서 열린다는 점도 이점이다. 2001년 로리 케인 이후 14년 만에 LPGA 투어 우승자를 배출한 캐나다는 헨더슨에게 열성적인 응원을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 헨더슨의 친언니 브리트니도 함께 출전할 예정이어서 헨더슨의 마음은 더욱 든든할 것으로보인다.


디펜딩 챔피언은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이다. 지난 시즌 이 대회에서 1승을 거둔 유소연은 올 들어 아직 우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에게도 이 대회는 특별하다. 그는 2012년 이 대회에서 LPGA 투어 사상 최연소인 15세 4개월 2일의 나이에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3년에는 이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지난 4월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 이후 승리를 추가하지 못한 리디아 고는 이 대회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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