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1(금)

야구

강정호, 상대 호수비와 병살타에 날아간 안타·타점

2015-08-14 11:41

강정호.(홈페이지영상캡처)
강정호.(홈페이지영상캡처)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잠시 쉬어갔다.

강정호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 경기에 4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2할9푼6리에서 2할9푼2리로 떨어졌다.

지난 3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11일 만의 4번타자 출전. 하지만 6일 시카고 컵스전부터 이어 온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멈췄다.

강정호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실책으로 출루했다. 1사 2루에서 랜스 린을 상대로 3루 땅볼을 쳤지만, 맷 카펜터의 송구가 관중석으로 들어가면서 2루까지 나갔다. 그 사이 2루주자 앤드류 매커친이 홈에 들어왔다. 실책으로 기록됐지만, 카펜터의 호수비가 아니었다면 좌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가 될 뻔한 아쉬운 타구였다.

강정호는 페드로 알바레즈의 투런 홈런 때 홈을 밟았다.

2회초에는 타일러 라이온스를 상대로 2루 땅볼, 5회초에는 1루 땅볼로 아웃됐가. 7회초에는 스티브 시섹에게 중견수 플라이로 잡혔고, 9회초 무사 만루에서는 세스 마네스를 상대로 3루쪽 병살타를 쳤다. 3루수 카펜터가 3루를 밟은 뒤 1루로 송구해 병살타가 됐다. 3루주자 그레고리 폴랑코가 홈을 밟았지만, 타점이 기록되지 않았다. 피츠버그는 비디오 판독까지 요청했지만, 결국 병살타로 마지막 타석이 마무리됐다.

한편 피츠버그는 10-5로 승리했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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