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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창립자 서그스, 91세로 별세

2015-08-08 17:05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창립자 13명 가운데 한 명인 루이스 서그스(미국)가 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에서 사망했다. 향년 91세.

LPGA 투어는 8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1923년에 태어난 서그스가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마이클 완 LPGA 투어 커미셔너는 “서그스는 부모님과 같은 존재였다”며 “LPGA 투어가 부모님을 잃은 것이나 다름없다. 그의 비전과 정신은 LPGA 투어와 영원히 함께 할 것”이라고 애도했다.

1923년 9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태어난 서그스는 10살 때부터 골프를 치기 시작했다. 할아버지 때부터 집안 식구들이 야구와 관련된 일을 했지만 아버지가 골프장을 만들면서 골프와 인연을 맺었다.

현역 시절 장타를 날려 ‘미스 슬러그’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서그스는 LPGA 투어 통산 61승, 그 중 메이저 대회에서는 11승을 거뒀다. 당시 메이저 대회였던 웨스턴 오픈, 타이틀홀더스 챔피언십, LPGA 챔피언십, US오픈에서 정상에 올라 1957년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과 LPGA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다.

1950년 LPGA 투어 창립 회원인 그를 기리기 위해 LPGA 투어는 2000년부터 신인상의 공식 명칭을 ‘루이스 서그스 롤렉스 올해의 신인’으로 정했고 신인상 트로피 역시 ‘루이스 서그스 트로피’로 명명했다.

freegolf@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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