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5일(한국시각)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북한과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내심 이번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했던 중국은 한국과 1차전에서 0-2로 패해 안방에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하지만 북한과 2차전에서는 전반 36분 위다바오의 결승골, 후반 6분 왕융포의 페널티킥 추가골로 승리했다.
한국의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일본과 대결에 지난 중국전과 8명이나 바뀐 선발 명단으로 경기했다. 하지만 중국의 알랭 페랭 감독은 이보다 한 명이 더 많은 9명을 교체하는 사실상 전혀 다른 팀으로 경기해 북한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1승1패(승점3)가 된 중국은 골 득실에서 북한에 앞서 4개국 가운데 2위에 올랐다. 1승1무(승점4)의 한국이 현재 1위에 올랐고, 일본(1무1패.승점1)이 최하위다. 최종일 결과에 따라 일본을 제외한 3개국이 모두 우승을 다툴 수 있게 됐다.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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