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4라운드의 주간 MVP(최우수선수)로 부천FC 1995의 김륜도를 선정했다.
김륜도는 최근 송선호 감독대행 체제의 부천의 상승세를 이끄는 주역이다. 지난 1일 열린 수원FC와 원정경기에서도 부천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김륜도는 0-1로 뒤진 후반 17분 동점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35분에는 상대 반칙에 페널티킥까지 유도해 짜릿한 역전승의 발판을 놓았다.
결국 김륜도는 올 시즌 K리그 챌린지 득점 선두를 달리는 주민규와 함께 24라운드 베스트 11의 공격수 부문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미드필드 부문에는 서보민(강원)과 정혁(안산), 조원희(서울 이랜드), 이창훈(상주)이 어깨를 나란히 했다. 수비수는 여성해(상주), 신형민(안산), 강민수(상주), 이학민(부천)이 선정됐다. 대구의 부실점 승리를 이끈 조현우는 베스트 골키퍼로 선정됐다.
이밖에 K리그 챌린지 24라운드 베스트팀은 상주 상무, 베스트 매치는 3일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 FC와 FC안양의 맞대결이 뽑혔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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