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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무관’ 박인비, 제주도서 첫 우승 거둘까

7일 개막 삼다수 마스터스 출전...고진영 설욕 각오

2015-08-05 09:52

▲박인비자료사진=박태성기자
▲박인비자료사진=박태성기자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고 귀국한 박인비가 곧바로 제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7일부터 사흘간 제주도 제주시 오라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하기 위해서다.

박인비가 국내 대회에 출전하는 건 지난해 10월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이후 처음이다. 당시 박인비는 김효주(20·롯데)에 1타 차로 뒤져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출전한 삼다수 마스터스에서는 공동 4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16승을 거두고, 세계 여자 골프 사상 일곱 번째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지만 아직 국내 대회 우승이 없다. 이번 국내 대회 출전은 그래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하지만 각종 인터뷰와 시차 적응 등으로 제 컨디션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지난주 브리티시여자오픈 최종일 박인비에 역전 당해 2위에 그치고 눈물을 보인 고진영(20․넵스)도 이번 대회에 출전해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고진영은 처음 출전한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친 좋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 대회 정상을 바라보고 있다.


고진영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시즌 4승째를 올리게 된다. 전인지(21·하이트진로)와 함께 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선다. 전인지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작년 이 대회에서 데뷔 9년 만에 첫 승을 거둔 윤채영(27·한화)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박인비와 고진영, 그리고 윤채영은 첫날 같은 조에서 플레이를 펼친다.

그밖에 박성현(22·넵스), 김보경(29·요진건설), 김민선(20·CJ오쇼핑) 등 올해 KLPGA 투어에서 좋은 활약을 하는 선수들도 출사표를 던졌다.

freegolf@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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