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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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크로아티아 출신 공격수 코바 영입

2015-07-09 11:21

울산, 크로아티아 출신 공격수 코바 영입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가 크로아티아 출신의 공격수 코바(27)를 영입했다.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4시즌 동안 116경기에 출전해 53골 17도움을 기록한 코바는 측면에서 빠지는 움직임과 크로스를 강점으로 하는 측면 공격수이다.

188cm의 건장한 체격과 터프한 플레이스타일을 갖춰 측면 뿐만 아닌 중앙 공격수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코바는 지난 시즌 코 SCR 알타흐에서 28경기에 출전해 6골 3도움을 기록했다. 팀은 리그 3위로 시즌을 마쳐 유로파리그 3차 예선 진출권을 획득하는데 기여했다.


선수단에 합류한 코바는 지난 8일 대전과의 홈경기를 관전했다. 팀의 4-1 승리를 지켜본 코바는 "빅클럽에 입단하게 된 걸 행운이라 생각한다. 오늘 경기를 보면서 울산은 분명 지금보다 더 좋은 위치로 올라갈 수 있으리라는 확신이 왔다. 이를 위해 내가 가진 기량을 100% 쏟아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산의 외국인선수 따르따는 전반기 부진과 부상으로 인해 계약을 합의 해지했고 브라질로 복귀할 예정이다.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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