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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시즌 18호포…볼넷도 3개 골라내

2015-07-07 21:24

이대호(33,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12경기 만에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이대호는 7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홈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홈런 1개와 볼넷 3개의 만점 활약을 펼쳤다. 시즌 타율은 3할2푼3리에서 3할2푼6리로 올랐다.

첫 타석부터 홈런포가 나왔다. 지난 5일 오릭스 버펄로스전 3타점의 상승세가 그대로 이어졌다. 이대호는 2회말 무사 1루에서 라쿠텐 선발 노리모토 다카히로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6월19일 니혼햄 파이터스전 이후 12경기 만에 터진 시즌 18호 홈런.


홈런포가 나오자 라쿠텐도 이대호를 쉽게 상대하지 못했다. 이대호는 나머지 세 타석에서 모두 볼넷을 골라냈다. 4회말 무사 1, 3루에서 볼넷, 6회말과 8회말에도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대호는 8회말 대주자 마키하라 다이세이와 교체됐다.

이대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소프트뱅크는 3-4로 졌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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