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는 26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원정에서 6-0 완승을 거뒀다. 5연패 뒤 2연승이다.
특히 지난 25일 주포 최진행이 금지약물 복용 적발로 30경기 출장 정지를 받은 뒤 거둔 값진 승리다. 자칫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는 상황에 귀중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선발 미치 탈보트가 6⅔이닝 7탈삼진 3피안타 무실점 쾌투를 펼쳤다. 시즌 7승(4패)째로 에이스로 우뚝 섰다.
4번 타자 김태균은 3안타 3타점 맹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3회 1사 만루에서 볼넷으로 선제 타점을 올린 김태균은 5회 솔로 홈런, 6회 쐐기 적시타를 때려냈다. 장운호는 8회 2점 홈런으로 승부를 사실상 갈랐다.
SK 선발 김광현은 5이닝 4탈삼진 9피안타 4볼넷 3실점, 패전을 안았다. 최근 8연승 끝에 2패째다.
NC는 잠실 원정에 LG에 6-3 역전승을 거두고 1위를 질주했다. LG전 6연패를 끊었다. 2위 삼성은 케이티를 대구 홈으로 불러 8-3으로 누르며 NC와 승차 1경기를 유지했다.
롯데는 사직 홈경기에서 넥센을 8-2로 물리쳤다. 두산은 광주 원정에서 KIA를 9-1로 완파했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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