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거 현장에 오지 말라는 아버지의 말을 어기고 현장을 찾은 중학생 박신우(최수한)와 의경 김희택(노영학)이 철거민과 철거 용역이 대치 중이던 현장에서 사망한다.
신우의 죽음을 목격한 아버지 박재호(이경영)는 의경 김희택 살해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된다. 하지만 그는 "아들을 죽인 사람은 철거 용역이 아닌 경찰"이라고 말한다.
소수의견을 연출한 김성제 감독은 "그들의 의도치 않은 죽음을 통해 모두 피해자라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며 "무엇보다 '진짜 가해자는 여기에 없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 핵심"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가의 부름에 따라 의무경찰 복무를 하던 중 사건에 휘말리게 된 김희택 역의 배우 노영학은 아홉 살 때부터 '로드 넘버 원' '선덕여왕' '짝패'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아역으로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아 왔다.
의도치 않은 죽음을 맞게 된 중학생 박신우로 분한 배우 최수한은 드라마 '총리와 나' '동이' 등 브라운관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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