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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윤석 유해진이 함께 닭백숙을 먹은 까닭은

'극비수사' 100만 관객 돌파 기념…"재료만으로 구수한 국물 낸 닭백숙 같은 영화"

2015-06-22 18:36

배우김윤석(왼쪽)과유해진이주연작'극비수사'의100만관객돌파를기념해함께닭백숙을먹고있다.(사진=㈜제이콘컴퍼니제공)
배우김윤석(왼쪽)과유해진이주연작'극비수사'의100만관객돌파를기념해함께닭백숙을먹고있다.(사진=㈜제이콘컴퍼니제공)
영화 '극비수사'(감독 곽경택)의 주연을 맡은 배우 김윤석 유해진이 1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함께 닭백숙을 먹는 사진을 22일 공개했다.

지난 18일 개봉한 극비수사는 개봉 첫날 18만 173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올해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다.

이어 개봉 4일 만인 21일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최단 속도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두 배우는 극비수사의 1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왜 닭백숙을 먹었을까?

앞서 김윤석은 최근 CBS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장르적인 기교나 과장된 캐릭터, 억지로 아드레날린을 분비시키려 애쓰는 급박한 리듬감이 극비수사에는 없다"며 "그러한 자극적인 양념 없이 섬세한 드라마만으로 열매를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시나리오를 보면서 들었다. 재료만 잘 우려내도 구수한 국물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극비수사는 닭백숙과 비슷하다"고 전했다.

영화 극비수사는 1970년대 말 발생한 실제 유괴 사건을 다루고 있다.

1978년 부산, 한 아이가 유괴된 뒤 수사가 시작되고 아이 부모의 특별 요청으로 담당이 된 공길용 형사(김윤석)는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수사를 극비로 진행하기로 한다. 아이의 엄마는 유명한 점집을 돌아다니며 아이의 생사여부를 확인하지만, 이미 죽었다는 절망적인 답만 듣게 된다.

엄마는 마지막으로 도사 김중산(유해진)을 찾아간다. 아이의 사주를 풀어보던 김도사는 "아직 아이가 살아 있고, 보름째 되는 날 범인으로부터 첫 연락이 온다"고 말한다.

정말로 유괴 보름째 되던 날 범인으로부터 연락이 오고, 범인이 보낸 단서로 아이가 살아 있다고 확신한 공형사는 김도사의 말을 믿게 된다.

하지만 유괴 한 달이 지나도록 수사는 진전되지 않고, 모두 아이의 생사보다 범인 찾기에 혈안이 돼 간다. 그 와중에도 공형사와 김도사 두 사람은 아이를 살리기 위한 수사를 계속 벌인다.

곽경택 감독은 "숨겨 왔던 진짜 이야기를 들려 주던 공길용 형사와 김중산 도사의 촉촉한 눈망울을 보고 이 영화를 연출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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