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9일(한국 시각) 미국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인터리그 원정에 1번 타자 우익수로 나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연이틀 4타수 1안타를 올린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2할4푼에서 2할4푼1리(237타수 57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1회 첫 타석에서 1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다음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4회 선두 타자로 나서 퍼펙트 행진을 펼치던 상대 우완 에이스 잭 그레인키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추신수는 이어진 루그네도 오도르의 3루 내야안타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거기까지였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다.
6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투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8회 2사에서는 바뀐 좌완 J.P. 하월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이날 타석을 마쳤다.
텍사스는 9회 네 번째 투수 키오니 켈라가 무너졌다. 연속 볼넷으로 무사 1, 2루에 몰린 켈라는 알베르토 카야스포를 1루 병살타로 잡아냈지만 2사 3루에서 보크를 범하며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끝내기 점수를 내줬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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