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은 7일 일본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니혼햄과 교류전 홈 경기에 4-1로 앞선 9회 등판해 팀 승리를 지켰다. 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1이닝을 삼진 3개로 마무리한 전날까지 연이틀 완벽한 투구였다. 시즌 17세이브째다.
오승환은 첫 타자 나카타 쇼를 2루수 땅볼 아웃으로 처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어 구위를 끌어올렸다. 후속타자 곤도 게스케를 삼진 아웃시킨 오승환은 오카 히로미까지 3구 연속 헛스윙으로 돌려세워 경기를 매조졌다.
올 시즌 2승 1패 17세이브를 기록한 오승환은 평균자책점도 2.33에서 2.25로 내렸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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