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LG, 국민 타자 걸렀다가 국민의 뜻 거슬렀다?

[뉴 스토커]이승엽 고의4구 논란과 두산의 어긋난 동료애

2015-06-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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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타자' 이승엽(삼성)은 400홈런을 달성할 수 있을까? 일단 KBO 리그 금자탑을 쌓을 기회는 한번 무산됐다.

지난 주말 LG-삼성의 잠실 3연전의 관심사는 이승엽의 대기록 달성 여부였을 것이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 뒤 34년 역사상 최초의 통산 400홈런 도전이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하지만 상대팀 LG의 고의성 짙은 볼넷에 대한 논란이 커졌다. 지난달 31일 경기에서 9회 LG 투수 신승현이 이승엽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주면서 기회가 사라졌다. 정말 LG는 기록의 희생양이 될 투수를 보호하기 위해 이승엽과 승부를 피한 것일까?

승리를 위해 전략적으로 승부했다는 LG의 입장에 대해 팬들은 정정당당한 승부를 하지 않았다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LG와 3연전에서 무산된 이승엽의 400홈런은 롯데와 주중 포항 홈 3연전에서 달성될 수 있을 것인가.


지난달 27일 NC와 두산의 벤치클리어링도 야구계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NC 투수 에릭 해커에게 날아든 공과 1군 비등록 선수인 두산 홍성흔의 그라운드 난입 때문에 두산에 대한 시선이 달갑지 않다.

여기에 두산은 공 투척자가 색출되는 과정에서 장본인 대신 다른 선수가 퇴장을 당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과연 해커는 이번 사태의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는지, 또 정말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일까.

뉴 스토커에서 이승엽 거르기 논란과 NC-두산의 벤치클리어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두산민병헌(왼쪽)과홍성흔.(자료사진=두산베어스)
두산민병헌(왼쪽)과홍성흔.(자료사진=두산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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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 - 임종률 김동욱 기자, 소준일 캐스터
연출 - 박기묵 PD
CBS스마트뉴스팀 뉴 스토커 제작진 sportstalker201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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