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1(금)

야구

'싱커에 당했다' 강정호, 2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

2015-06-01 13:42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두 경기 연속 침묵했다.

강정호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 경기에 5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3할2리에서 2할9푼1리로 떨어졌다. 5월18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3할 타율로 올라선 뒤 처음으로 2할대 타율로 내려앉았다.

지난 30일 샌디에이고전에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강정호는 31일 휴식을 취했다. 하루 쉰 강정호는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여전히 유격수, 3루수를 오가고 있지만, 타순은 5번에 고정이다.

하지만 안타를 치지 못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루킹 삼진으로 돌아선 강정호는 4회초 2사 1루에서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이어 6회초 2사 2루 찬스에서는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8회초 2사 1루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 플라이에 그쳤다.

8이닝 1실점 역투를 펼친 샌디에이고 선발 오드리사메르 데스파이네에게 꼼짝 없이 당했다. 네 타석 모두 90마일대 초반의 싱커를 공략하지 못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1-7로 졌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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