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3 · 텍사스)는 28일(한국 시각) 미국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 원정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득점도 1개 추가해 24개째를 올렸다.
지난 두 경기 무안타 이후 모처럼 안타를 생산해냈다. 시즌 타율은 2할3푼9리(163타수 39안타)가 됐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1회 유격수 땅볼과 3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중후반 방망이가 풀렸다. 6회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좌전 안타를 뽑아내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 타자 프린스 필더의 병살타로 아웃됐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추신수는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후 레오니스 마틴의 2점 홈런 때 홈을 밟았다. 텍사스는 선발 콜비 루이스의 2⅔이닝 11피안타(2홈런) 10실점(9자책) 부진 속에 3-12로 대패, 8연승이 무산됐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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