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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日 이대호, 시즌 11호 홈런-선제 2루타 폭발

2015-05-21 19:37

'빅 보이' 이대호(33 · 소프트뱅크)가 시즌 11호 홈런은 물론 선제 적시타까지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로 1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달렸다.

이대호는 21일 일본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오릭스와 홈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회 2점 홈런을 터뜨렸다. 1-1로 맞선 가운데 리드를 가져온 한방이었다.

무사 1루에서 이대호는 상대 선발 도메이 다이키의 2구째 시속 128km 바깥쪽 포크볼을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지난 10일 라쿠텐전 이후 7경기 만의 시즌 11호포다.

이대호는 앞서 1회도 선제 적시타를 장타로 뿜어냈다. 2사 1, 2루에서 바깥쪽 커브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직격하는 대형 2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지난달 29일 니혼햄전 이후 17경기째 빠짐없이 안타를 날렸다.


5회말 1사 1루에서는 유격수 병살타로 쉬어갔다. 그러나 7회말 1사 만루에서 다시 힘을 냈다. 상대 세 번째 투수 다카기 반으로부터 좌전 안타를 때려내 타점을 추가했다. 이후 대주자와 교체돼 자신의 경기를 마무리했다.

3안타를 때려낸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할1푼1리 3할2푼3리(155타수 50안타)까지 올랐다. 소프트뱅크는 2연승을 달리며 퍼시픽리그 1위를 달렸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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