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는 16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 홈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2할9푼7리였던 시즌 타율은 3할3리로 오르면서 처음으로 3할 타율에 진입했다.
최근 1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1회말 무사 1, 2루에서 병살타, 3회말 2사 1, 2루에서 포수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6회말 안타를 뽑아냈다. 1사 1루에서 세이부 선발 기구치 유세이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대호의 안타와 함께 기구치는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대호는 7회말에도 2루타를 친 뒤 대주자 다카다 도모키와 교체됐다.
소프트뱅크는 12-4로 승리했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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