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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찬, 화끈한 복귀 신고식…KIA, kt에 대승

2015-05-14 21:30

김주찬선수(사진=KIA제공)
김주찬선수(사진=KIA제공)
김주찬이 가세한 KIA의 팀 타선이 달라졌다.

좌측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달 22일 1군에서 제외됐던 KIA 타이거즈 김주찬이 1군에 복귀하자마자 화끈한 타력을 선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주찬은 14일 광주기아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t와의 경기에서 1-2로 뒤지던 3회말 2사 1, 2루에서 상대투수 어윈을 상대로 복귀 후 첫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4회에도 2사 만루에서 좌익수 앞 안타로 kt의 추격권에서 벗어나는 2타점을 추가했다.

김주찬의 이날 초반 적시타는 모두 2아웃 이후에 나왔다는 점에서 최근 극심한 침체에 빠진 팀의 결정력 부족을 해소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김주찬은 4타수 2안타 3타점의 활약을 보인 뒤 7회 수비 때 고영우와 교체됐다.

김주찬의 가세로 달라진 KIA의 팀타선이 폭발했다.

KIA는 이날 장단 12안타를 터뜨리며 시즌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인 10점을 얻어 10:2로 대승을 거뒀다.

KIA는 이날 승리로 4연승과 함께 18승 18패를 기록해 승률 5할에 올라섰다.

KIA의 선발 임준혁 2,512일 만의 선발승과 함께 개인 최다이닝 투구·개인 첫 퀄리티스타트(6회 3점 이하 실점)를 기록하며 2승째를 올렸다.

전날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던 kt는 이날도 2회에 먼져 2점을 뽑았으나 선발 어윈이 5회까지 10실하며 부진해 KIA와이 3연전 싹쓸이 패를 당했다. 광주CBS 유영혁 기자 youyou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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