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는 13일(한국 시각) 미국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원정에 6번 타자 유격수로 나와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삼진도 2개를 당했다.
최근 연속 안타가 6경기에서 멈췄다. 시즌 타율은 3할3푼3리에서 3할9리(55타수 17안타)로 낮아졌다.
2회초 1사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강정호는 4회 득점권 기회를 맞았다. 0-0이던 무사 1, 3루 호기였다.
그러나 상대 선발 션 오설리번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해 돌아섰다. 6회도 삼진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8회는 포수 파울 뜬공으로 타석을 마쳤다.
하지만 수비에서 제몫을 했다. 3-1로 쫓긴 6회말 무사 3루에서 강정호는 상대 프레디 갈비스의 타구를 펄쩍 뛰어 잡아내 실점 위기를 막아냈다. 피츠버그는 7-2로 이겨 4연승을 내달렸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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