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5일(한국 시각) 미국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원정에 1번 타자 우익수로 나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안타가 2루타였다.
최근 4경기 연속 2루타를 날린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1할4푼7리까지 올렸다. 4경기 타율은 3할1푼3리(16타수 5안타)인데 5안타 모두 장타(1홈런 2루타 4개)다.
1회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매섭게 방망이를 돌렸다. 상대 좌완 선발 댈러스 카이클의 바깥쪽 직구를 결대로 밀어쳐 왼쪽 담장 상단을 맞는 2루타를 만들었다.
3회초 2사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0-1로 뒤진 6회 1사 3루에서는 1루 땅볼에 그쳐 타점 기회를 놓쳤다. 1-1이 된 8회 1사 2루에서 역시 추신수는 1루 땅볼을 쳤다.
2-1로 역전한 9회 수비에서는 카를로스 페게로와 교체됐다. 텍사스는 2-1로 이겨 휴스턴의 11연승을 저지했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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