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2(토)

야구

이대호, 이틀 연속 9회 홈런포 작렬

2015-05-02 16:57

이대호(33,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이틀 연속 대포를 쏘아올렸다.

이대호는 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와 원정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쳤다. 4타수 1안타 1타점. 시즌 타율은 2할4푼을 유지했다.

전날 9회초 투아웃에서 극적인 동점 솔로포를 날린 이대호는 이날 2회초 3루 땅볼, 4회초 병살타, 7회초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다시 홈런포를 터뜨렸다. 1-4로 뒤진 9회초 1사 후 히라노 요시히사의 4구째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6호 홈런이자 2-4로 추격하는 홈런이었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홈런 이후 추격에 실패했다. 2-4 패배로 끝났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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