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FC서울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7라운드에서 나온 몰리나의 프리킥 골이 4월 ‘K리그 월간 베스트 골’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당시 몰리나는 서울이 0-1으로 뒤진 전반 막판 상대 수비와 골키퍼를 완벽하게 속이는 강력한 왼발 프리킥을 선보였다. 반대쪽으로 공이 갈 것을 예상했던 수원 골키퍼 노동건은 몰리나의 프리킥에 주저앉았을 정도.
2009년 성남에서 K리그에 데뷔한 몰리나는 2011년 서울로 이적해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K리그 통산 181경기에 출전해 65골 59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서울에서 활약한 5년간 몰리나는 43골 48도움을 쏟았다.
한편, 2015년부터 신설된 ‘K리그 월간 베스트 골’은 매주 선정해 발표하는 ‘K리그 주간 베스트 골’을 후보로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현대오일뱅크가 공동으로 최종 선정한다.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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