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은은 25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의 코보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지바롯데의 7-2 승리로 경기가 끝나면서 시즌 4승을 올렸다. 평균자책점도 3.33에서 3.16으로 끌어내렸다.
일본프로야구에 적응을 마쳤다. 시즌 초반 승리를 챙기고도 내용에 아쉬움이 남았던 이대은은 지난 18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전에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라쿠텐을 상대로도 7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확실히 자리를 잡았다.
1회말 마쓰이 가즈오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시작한 이대은은 계속된 무사 만루 위기에서 실점 없이 탈출했다. 가비 산체스를 2루 플라이로 잡고, 고토 미쓰다카의 3루 땅볼 때 3루 주자를 홈에서 잡았다. 이어 젤러 휠러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대은은 2회말 2사 2루에서 요시다 유타에게 적시타를 맞은 뒤 3~7회를 실점 없이 막았다. 5이닝 동안 맞은 안타는 1개. 내준 볼넷도 1개였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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