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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타격감 찾은' 이대호, 8경기 연속 안타

2015-04-25 17:26

이대호(33,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8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이대호는 25일 일본 후우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 일본프로야구 홈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1푼4리로 조금 올랐다.

시즌 초반 극도의 부진은 탈출한 모양새다. 이대호는 16일 오릭스 버펄로스전부터 8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고 있다. 그 사이 일본 진출 후 첫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홈런도 3개나 날리는 등 타격감을 회복했다.

이대호는 2회말 3루 땅볼로 아웃된 뒤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 안타를 쳤다. 노가미 료마의 슬라이더를 잘 받아쳤다. 하지만 후속 타자들이 범타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2루조차 밟지 못하고 이닝을 마쳤다.


6회말에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지만, 8회말 마쓰다 다쓰시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이후 대주자 가와시마 게이조와 교체됐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세이부에 2-4로 졌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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