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 레이크 머세드 골프 클럽(파72 · 650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7언더파 단독 2위로 올라섰다.
1라운드를 3언더파 공동 5위로 마친 최나연은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잡고, 보기 1개를 범하며 4타를 줄였다.
특히 최근 3개 대회(KIA 클래식 컷탈락, ANA 인스퍼레이션 공동 29위, 롯데 챔피언십 공동 31위) 부진을 씻고, 시즌 2승을 따낼 기회다. 최나연은 개막전인 코츠 골프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9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선 브룩 M. 헨더슨(캐나다)과는 2타 차.
장하나(22, 비씨카드)와 곽민서(24, JDX)는 중간합계 5언더파 공동 5위를 기록했고, 양희영(25)이 4언더파 공동 9위로 뒤를 이었다.
1라운드 선두였던 세계랭킹 1위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는 2라운드 이븐파에 그치면서 중간합계 5언더파 공동 5위로 내려앉았다. 세계랭킹 2위 박인비(27, KB금융그룹)는 이븐파 공동 30위, 세계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4언더파 공동 9위에 자리했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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