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는 24일(한국 시각) 미국 AT&T파크에서 열린 SF와 원정에서 2-2로 맞선 연장 10회말 상대 저스틴 맥스웰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2-3으로 졌다.
전날도 다저스는 9회말 희생타를 내주며 2-3 끝내기 패배를 안았다. 22일 첫 대결에서도 2-6으로 졌던 다저스는 SF와 원정 시리즈에서 싹쓸이 3연패했다.
출발은 다저스가 좋았다. 2회 알렉스 게레로, 3회 애드리언 곤잘레스의 솔로포로 앞서갔다. 부상 중인 류현진을 대신해 5선발로 낙점된 마이크 볼싱어도 5⅔이닝 5피안타 5탈삼진 2볼넷 1실점, 승리 요건을 갖췄다.
다저스는 8회말 1사 만루에 몰리기도 했다. 그러나 2루수 하위 켄드릭의 호수비로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9회 고비를 넘지 못했다. 마무리로 등판한 페드로 바에스가 볼넷 뒤 브랜든 크로퍼드에게 1타점 3루타를 맞고 2-2 동점을 허용, 승부가 연장으로 갔다.
기세가 오른 SF는 10회말 앙헬 파간이 안타와 도루로 1사 2루 득점권에 나섰다. 다저스는 후안 니카시오를 고의 4구로 걸러 병살타를 노렸지만 맥스웰에게 안타를 내주면서 고개를 떨궜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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