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은 그동안 광주에 강했다. 지난 2011년 K리그에 첫 발을 내디딘 광주와 총 4번의 맞대결을 펼쳐 3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용수 감독 부임 이후 3전 전승을 올렸다. 3경기 평균 3골을 넣었다.
광주전 공격의 중심에는 몰리나가 있었다.
몰리나는 광주를 상대로 통산 4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올렸다. 특히 광주전에서 3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며 특급 도우미로 활약했다.
현재 K리그 최단경기 60(골)-60(도움) 달성에 도움 하나만을 남겨 놓고 있는 몰리나는 그간 광주에게 강한 모습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몰리나는 통산 180경기에 출전해 65골, 59도움을 기록 중이다. 현재 최단기간 60-60 달성 기록 보유자는 전북 현대의 에닝요로 207경기 만에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광주는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강원FC와 안산 경찰청을 차례로 꺾은 뒤, 경남까지 격파하며 두 시즌 만에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했다. 그리고 올 시즌 초반 돌풍의 팀으로 꼽히고 있다. 서울과는 2012년 7월 1일 이후 1,029일 만의 재회다.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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