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3 · 텍사스) 23일(한국 시각) 미국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 인터리그 원정에서 5번 타자 우익수로 나와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그러나 4사구로 두 번 출루해 1득점을 올렸다.
전날 4타수 무안타까지 연이틀 안타가 안타가 없었다. 시즌 타율은 1할3푼5리에서 1할2푼8리까지 떨어졌다.
다만 팀 공격에 일조는 했다. 추신수는 1회 2사 1, 2루에서 상대 선발 아치 브래들리의 공에 맞아 출루, 만루를 만들었다. 텍사스는 후속 로빈슨 치리노스의 볼넷으로 밀어내기로 점수를 올렸다.
이후 두 타석은 범타에 그쳤다. 3회 2사 1루에서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1-5로 뒤진 6회 무사 1루에서 잘 맞은 타구가 유격수 병살타로 연결됐다.
마지막 타석에서 다시 출루한 뒤 득점에도 성공했다. 추신수는 2-8로 뒤진 9회 무사에서 상대 세 번째 투수 앤드루 사핀에게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치리노스의 좌선상 2루타로 3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제이크 스몰린스키의 투수 땅볼 때 홈을 밟았다.
텍사스는 9회 3점을 뽑았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날 병살타 4개나 치며 58로 졌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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