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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매치의 주인공 수원 정대세, 7라운드 MVP

2015-04-22 12:51

수원삼성의정대세(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삼성의정대세(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 삼성의 슈퍼매치 대승을 이끈 정대세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7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연계 플레이와 침착하고 냉정한 골 결정력, 슈퍼매치를 자신의 무대로 만든 수원의 대세'라는 한줄평과 함께 정대세가 7라운드 주간 MVP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정대세는 지난 18일 FC서울과의 시즌 첫 슈퍼매치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소속팀 수원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수원은 7라운드 위클리 베스트팀으로 뽑혔고 슈퍼매치는 위클리 매치에 선정됐다.

정대세는 전북 현대의 22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 기여한 에두와 함께 7라운드 위클리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위클리 베스트11에는 무려 4명의 수원 선수가 포함됐다. 염기훈과 이상호는 레오나르도(전북), 문창진(포항 스틸러스)와 함께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됐고 수원의 왼쪽 측면 수비수 홍철은 배슬기, 박선용(이상 포항), 임종은(전남 드래곤즈)과 함께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전남의 베테랑 골키퍼 김병지는 위클리 베스트11 골키퍼로 뽑혔다.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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